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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신임 의장에 이만규 의원 선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04 11:44

수정 2022.07.04 11:44

31년만에 후보등록제로
이만규 대구시의원(오른쪽 첫번째)이 제9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왼쪽부터 이재화·김대현·이만규 대구시의원. 사진=뉴스1
이만규 대구시의원(오른쪽 첫번째)이 제9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왼쪽부터 이재화·김대현·이만규 대구시의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의회 신임 의장에 이만규 시의원(중구2·재선)이 선출됐다.

4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개원 첫날 의장 후보자 정견 발표, 출석의원 투표 등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만규 신임 의장을 비롯해 이재화(서구2) 김대현(서구1) 3명이 등록해 3파전을 펼쳤다.

대구시의회는 의장 선출에 이어 오는 6일 운영위원장을 제외한 5개 상임위원장(기획행정·문화복지·경제환경·건설교통·교육위원회 등 5개 상임위원장)을, 7일 운영위원장을 각각 선출하며 원 구성을 마무리한다.

대구시의회는 그동안 교황식 선출 방법을 고집해오던 대구시의회가 의장단 선거에 후보등록 방식을 도입, 31년 만에 바꿨다.


기존 방식은 후보등록 절차 없는 폐쇄적 방식으로 다수당 독점, 정책 경쟁 없는 선거 등 문제로 비민주적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비례대표 1명(민주당)을 제외하고 모두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31명)로 구성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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