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어청도에서 해수를 정수해 깨끗한 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어청도 식수원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사업비 32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하루 200톤의 해수를 정수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지하수에 의지했던 섬 지역 식수난을 해결해 지역주민의 생활 편익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육지에 비해 물 부족을 겪고 있는 도서 지역에 기반시설 확충과 식수원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더 이상 식수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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