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치료 16일, 확진 확인 이후 보름만에 퇴원
[파이낸셜뉴스] 방역당국은 지난 7일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퇴원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첫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였던 이 환자는 독일에서 지난달 21일 국내로 입국하면서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을 보였고, 지난달 22일 감염이 확인된 바 있다.
이날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자가 전일 격리해제돼 퇴원했고, 건상상태도 양호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인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은지 16일 만에 감염 확진 후 15일 만에 퇴원을 하게 됐다.
의료진은 그간 증상 기반의 대증치료를 실시했으며, 모든 피부병변 부위가 회복(가피 탈락 후 새로운 피부조직 생성)돼 감염력이 사라진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피부병변 부위가 정상으로 회복돼 감염력이 없어질 때까지 격리 입원치료를 받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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