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 청운농협이 8일 “물맑은 양평 수박 출하 발대식”을 열며 여름철 대표 지역농산물인 물맑은 양평 수박 출하가 본격화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농협중앙회 양평군 농정지원단 박형세 단장 등 지역단체 및 주민이 참석해 양평 수박 본격적인 출하를 축하했다.
물맑은 양평 수박 산지유통센터는 2017년 선별장 내 선별라인 1식, 저온창고 2실 건립을 시작으로 이후 선별라인 1식 추가, 비파괴당도측정기 2식, 비가림시설 등 시설 보완을 통해 품질 관리를 강화했다. 이후 학교급식-도매시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센터 옆에 청운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2019년 개점돼 다른 곳보다 저렴하게 양평 물맑은 수박을 만나볼 수 있다.
정지범 청운농협 조합장은 “수박 산지유통센터 운영이 올해 6년차로 올해는 30만개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 관심에 힘입어 양평 수박이 품질이나 가격에서 전국 최고 수박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발대식에서 “물맑은 양평 수박이 철저히 관리되며 도매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고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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