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무료 배포...선착순 5만명, 30일 동안 사용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관광재단과 함께 광주 문화관광캐릭터인 '오매나'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오매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휴가철을 맞아 광주관광재단이 진행하는 '광주, 여름여행' 이벤트의 일환으로,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오매나와 여름나기' 모션 이모티콘 16종을 전국민 대상 선착순 5만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이모티콘은 '하이', '사랑해!', '신난다!', '토닥토닥!'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감정 표현을 시원한 여름 콘셉트와 접목해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으로 제작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메뉴에서 광주관광재단 채널을 추가한 후 내려받으면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김성배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 문화관광캐릭터인 '오매나'와 광주의 매력적인 관광요소를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광주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숨은 관광지를 발굴해 '가보고 싶은 광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관광재단은 △지하철 타고 광주여행(각 구간별 시리즈 4편) △미디어아트로 빛나는 야경 맛집 △슬기로운 광주생활(여름편) 등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홈페이지에서 홍보할 계획이다. 또 광주를 찾는 여행객 5000여명에게 '오매나 캐릭터 부채'를 주요관광지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 북구 충효동 일원에서 '풍류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부대행사로 '오매나' 캐릭터를 활용한 친환경가방, 친환경물병 꾸미기 체험공간 등도 운영 중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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