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12일 사회적협동조합 9곳과 세무-회계 지원을 위한 약정사업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약정은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상대적으로 재정이 열락한 사회적협동조합 등에 세무-회계 기장 대행료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광명시는 올해 5월 공모를 시작해 광명시 사회적 가치 지표 측정을 통해 7월7일 최종 9곳을 선정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총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무-회계 지원은 그동안 간담회 및 회의에서 여러 차례 건의된 내용으로 광명시는 이를 올해 신규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간담회에서 사회적협동조합들은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가치 지표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며 세무-회계 지원이 보다 더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운주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이 협동조합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오는 12월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에 필요한 지원 정책을 발굴-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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