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중소기업 특례보증지원-기술닥터 시행 등을 통해 기업애로 해소에 적극 나선 결과로 경기도 주관 ‘2021년도 기업SOS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업SOS대상은 경기도가 한 해 동안 기업애로 해소에 기여한 우수 시-군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해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기업애로 해소 업무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경기도는 2021년도 31개 시-군을 등록공장 수에 따라 A, B, C, D 4개 그룹으로 나눠 기관장 관심도를 비롯해 △예산 지원 △기업애로 처리 △기업하기 좋은 시책 추진 △기업규제 개선 △기업애로 관련 홍보실적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번 평가에서 김포시는 공장 등록 수가 가장 많은 A그룹(등록공장 3000개 이상)에서 최고 득점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포시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육성자금(운전자금, 시설자금 이자차액 보전) 및 특례보증 지원, 기업현장 기술적 한계 해소를 위한 기술닥터 도입, 디자인 개발 지원 등을 시행했다.
또한 기업 인프라 개선을 위한 노후 생산시설 현대화,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해외시장 판로 지원 등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직원 휴게시설 설치 등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소규모기업환경개선 사업’은 2021년 40개사, 1억6300만원(도비 8500만원, 시비 7800만원) 지원으로 경기도내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송천영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역기업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김포가 ‘기업하기 좋은 역동적 경제도시’로 거듭나도록 기업애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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