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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4만1310명…66일만에 최대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6 10:12

수정 2022.07.16 10:13

더블링 현상 지속
위중증 70명·사망 16명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4만명대로 증가했다. 1주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더블링' 현상이 지속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4만1310명 늘어 누적 1872만141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월 11일(4만3908명) 이후 66일만에 가장 많았다.

특히 1주일 전(9일) 2만273명 대비 2만1037명 늘어나면서 지난 4일부터 13일째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2주일 전(2일) 1만712명보다는 3만598명이나 급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4만1310명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4만1023명, 해외유입은 287명이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70명으로 전날 65명보다 5명 늘었다. 4일 만에 70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1주일간(7월 10일~16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69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하루 새 16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472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9449명, 경기 1만1417명, 인천 2061명 등 수도권이 2만2927명으로 전체의 55.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8383명(44.5%)이 발생했다. 부산 2611명, 경남 2282명, 충남 1620명, 경북 1603명, 대구 1316명, 충북 1273명, 울산 1171명, 전북 1136명, 강원 1103명, 대전 1044명, 제주 957명, 광주 797명, 전남 881명, 세종 302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5994명(14.6%),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만281명(25.1%)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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