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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군만마를 얻었다" BTS,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공식 위촉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0 00:52

수정 2022.07.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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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다양한 활동 펼칠 것" 소감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BTS(방탄소년단)가 19일 서울 용산 하이브에서 응원메시지 작성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19.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BTS(방탄소년단)가 19일 서울 용산 하이브에서 응원메시지 작성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19.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19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앞줄 왼쪽), 한덕수 국무총리(앞줄 왼쪽 두번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 박지원 하이브 대표(앞줄 오른쪽)와 방탄소년단이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사진=뉴스1
19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앞줄 왼쪽), 한덕수 국무총리(앞줄 왼쪽 두번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 박지원 하이브 대표(앞줄 오른쪽)와 방탄소년단이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사진=뉴스1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BTS(방탄소년단) RM이 19일 서울 용산 하이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19.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BTS(방탄소년단) RM이 19일 서울 용산 하이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19.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2030부산세계박람회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됐다. 최태원 회장은 "천군만마를 얻었다"는 말로 기대감을 표했다.


소속사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위촉패를 받고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박지원 하이브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이다. 2030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릴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라며 "오는 10월에 열릴 글로벌 부산 콘서트를 시작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애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유치 활동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더 나아가 세계인들의 관심과 응원이다. 방탄소년단이 그 중심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방탄소년단과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염원이 함께 한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천군만마를 얻었다. 작년 말 방탄소년단 온라인 콘서트에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수 170개 국가보다 더 많은 197개 국의 아미(ARMY)가 참여했다. 방탄소년단이 함께하면 엑스포 유치전의 판세가 어떻게 바뀔지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박형준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우리 국익에 큰 힘이 될 것이고 또 국가 균형발전에도 엄청난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수억, 수십억 명의 방탄소년단 팬들이 부산엑스포 개최를 호응하고 인증해 주시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박지원 대표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박람회 유치에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이브가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뜻깊게 생각한다.
아티스트의 홍보대사 역할 수행을 잘 지원하고, 박람회 유치를 계기로 부산시를 비롯한 지역 대중문화 발전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오는 9월 유치계획서 제출에 이어 3차례의 경쟁 프레젠테이션, 2023년 초 현지 실사를 거쳐 2023년 말께 국제박람기구(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부산 유치가 결정되면,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부산 북항 일원에서 세계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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