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국제인증 획득

안전보건 경영 박차

김건우 LG유플러스 최고안전환경책임자(오른쪽)와 막 헹 츠윈(Mak Heng Chwin) DNV 아시아 권역 대표가 최근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열린 ISO 45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안전보건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모든 사업부문에서 국제 표준 안건보건 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하고, 글로벌 전문기관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이다. 산업별 다양한 유형의 위험과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을 찾아내고 예방하기 위한 기업시스템을 평가하는 제도다. 매년 유지·관리·심사 및 3년 주기 재인증 심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인증 기업의 시스템을 점검한다.

LG유플러스는 ISO 45001 인증 획득을 위해 △안전보건 관리 매뉴얼 재정립 △안전보건 관련 경영방침 수립 △작업별 위험성 평가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지난 6월 진행된 현장 실사에서 단 한건의 '경·중부적합' 사항도 없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9월 LG유플러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평촌메가센터는 ISO 45001을 취득한 데 이어 1년 만에 네트워크·컨슈머·기업 등 전 사업 부문으로 인증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안전보건 시스템을 유지 및 관리하는 한편, 대전의 품질안전 종합훈련센터를 적극 활용해 임직원 안전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고소·승주·맨홀작업 등 3대 위험작업을 진행할 때는 버킷 차량을 도입하거나 '2인1조' 체계를 의무화하는 등 세심한 안전 대책을 마련한다. 아울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는 안전보건과 관련한 다양한 국제 인증 추가 획득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건우 LG유플러스 최고안전환경책임자(상무)는 "올해 ISO 45001 인증 범위가 모든 사업 부문으로 확대된 것은 LG유플러스의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이 유기적이고 빈틈없는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물이다"며 "선도적인 ESG 경영을 통해 모든 개인 및 기업 고객과 더욱 견고한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mail]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