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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코로나19와 싸운 보건소 직원 심리치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5 13:39

수정 2022.07.25 13:39

전북 전주시청.
전북 전주시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최근 2년 이상 코로나19와 사투해 온 보건소 직원을 상대로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전주시 마음치유센터는 보건소 직원을 상대로 8월부터 상담 및 치유프로그램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불안·우울·스트레스 등 척도검사로 심리상태를 확인한 후 고위험군에 대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심층상담을 지원한다. 또 우울감 및 스트레스의 해소 등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치유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다도와 명상, 원예, 요가, 향기, 미술 등 마음을 추스르고 내면을 성장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주 1회, 총 4회 수강을 통해 마음의 위로와 힘을 얻는 시간을 갖는다.


전주시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격무에 시달린 직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심리지원을 통해 직원들의 심리 재충전과 사기진작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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