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까지 모집...정주·경제·문화·복지·자치 5개 분야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일류 순천'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핵심시책을 개발하고자 오는 8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27일 순천시에 따르면 미래도시의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창조도시, 표준모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민선8기 시정목표와 비전을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으로 정하고, '2050 미래순천'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변화를 이끌 시책을 발굴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은 미래 순천의 도시공간, 인공지능(AI)·자율주행 등 신산업 육성, 시민체감 시책 등 정주·경제·문화·복지·자치도시 5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도시의 미래비전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제안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8월 31일까지 순천시 시민주권담당관에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정책아이디어는 창의성, 능률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1차 내부 평가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1팀) 200만원, 최우수상(2팀) 각 150만원, 우수상(3팀) 각 100만원, 장려상(4팀) 각 50만원 등 총 10개팀에 1000만원 상당의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채택된 정책아이디어는 핵심 시책 과제에 반영한 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연차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정책아이디어 공모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순천시 시민주권담당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가 가진 다양한 장점과 무한한 잠재력, 가능성을 바탕으로 '일류 순천'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번 정책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