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 리더스 포럼 참석
【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의 미래 비전을 전파했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시장이 지난 27일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된 '제13회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 리더스 포럼'에 참가해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의한 살기 좋은 도시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발표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포항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스마트 그린도시사업, 스마트 농어업, 스마트 도시재생사업 등에 대해 소개하고 디지털 전환을 만들어가는 포항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의견교환 시간에 이 시장은 "아시아 태평양지역은 산업·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발전 잠재력이 무한한 곳으로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변화 등 현재 전세계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회원도시가 지혜를 모으고 우수 정책을 함께 개발해 나가야 한다"고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 연계와 네트워크 구축, 도시 간 상호이해 및 협력을 위해 1994년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창설됐다.
현재 15개국 32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2년마다 시장회의가 개최되고 있다.
시는 2008년 중국 대련시에서 개최한 제8회 시장회의에서 회원도시로 가입했으며, 2012년 제10회 시장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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