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위험에 개최 방식 변경
이번 대회는 온라인의 접근성과 오프라인의 현장감을 모두 살리기 위해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확진자 수 및 감염병 위험이 증가해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예선과 본선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 총 80팀 2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이번 토론대회를 위해 지난 17일에 참여 학생들에게 사전 온라인 접속 및 대회 규정 안내 연수를 실시했다.
이어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은 온·오프라인으로 15시간에 걸쳐 강도 높은 심사위원 연수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산토론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습이 조화된 연수를 제공해 심사의 질을 높이고 일상적 토론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감염병 위험이 커진 상황에 대응해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회 전체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입장에서 믿고 참가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는 지난 2015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7회를 맞아 매년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토론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유서 깊은 학생토론대회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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