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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 유명 맛집 식당 예약 서비스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1 08:16

수정 2022.08.01 08:16

들안길먹거리타운 등 1000여곳 식당 입점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가 1일부터 유명 맛집 식당 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은 관련 홍보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가 1일부터 유명 맛집 식당 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은 관련 홍보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로'에서 유명 맛집 식당 예약하세요!"
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가 지역 유명 맛집 등 식당 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식당 예약 서비스에는 각 구별로 선정된 주요 먹거리 골목식당과 지역 대표 음식인 대구10미(味) 식당 등 1000여곳의 식당이 입점했다.

회식이나 외식 등 이용 목적에 따른 차별화된 검색도 할 수 있다는 시 관계자 설명이다.

기존 대구로 회원은 누구든 추가 가입 절차 없이 무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예약 서비스에는 2020년 농식품부에서 최우수 외식거리로 선정된 '안지랑곱창골목'을 비롯한 '수밭골웰빙음식거리', '들안길먹거리타운', '반고개 무침회거리' 등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골목의 식당들이 입점했다.


편리한 식당 예약 서비스와 함께 대구시 먹거리 골목도 알린다는 복안이다.

대구로 예약 서비스 가맹점 모집은 계속해서 진행 중이며,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약 서비스 오픈기념으로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비스 이용 후 리뷰를 등록하면 최초 1회에 한해 대구로에서 주문 가능한 30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 중 가까운 동네 전통시장에서 착한 가격의 질 좋은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의관 시 경제국장은 "대구로는 이번 식당 예약서비스를 시작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퀵서비스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하면서 생활플랫폼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대구로가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대표 생활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8월 25일 출범한 대구로는 지난달 주문액 100억원을 돌파하면서 전국 공공형 배달앱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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