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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지역 비껴간 속초... 대단지 주거공간에 외지인 관심집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2 09:00

수정 2022.08.02 09:00

부동산 규제지역 비껴간 속초... 대단지 주거공간에 외지인 관심집중

현재 강원도는 속초, 춘천을 비롯한 전 지역이 비규제지역으로 무주택자 기준 주택담보대출(LTV) 비율이 최대 70%까지 적용되는 등 매매자금 부담이 적고 취득세나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적용도 배제된다.

한국부동산원에서 공개한 강원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올 6월 106.5로 전달(106.3)에 비해 0.13% 상승해 2020년 5월부터 26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강원 집값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은 속초였다. 실제 속초는 올 6월 매매가격지수가 117.8로 전월(117.1)에 비해 0.59% 올랐고, 올 1월(114.8)과 비교해 봐도 2.61% 상승한 수치다. 그 상승세는 전국 기준으로 봐도 상위권에 속한다.


이는 비규제지역이라는 매력과 휴양도시에 교통망까지 좋아져 외지인의 매수세가 높아진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업체 ‘아실’이 집계한 올 4월 외지인투자 증가지역 자료도 속초가 외지인 매입비중이 40.9%로 나타나 10건중 4건 이상이 외지인 거래로 조사됐다.

실제 속초는 비규제지역이라는 장점뿐 아니라 다양한 개발호재로 강원도 내에서도 부동산 열기가 뜨겁다. 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가 2027년 개통이 예상되면서 KTX속초역은 강릉에서 고성군 제진까지 연결되는 동해북부선의 환승역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KTX 속초역이 개통되면 용산에서 속초까지 75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지며 부산에서도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KTX속초역 일대 역세권 복합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속초시 노학동, 조양동 일대에 철도와 항만, 공항을 잇는 국제복합환승센터와 수산식품 클러스터, 수도권 및 강원 북부권으로 통근이 가능한 주거단지와 상업, 업무시설도 함께 구축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KTX 속초역(예정)과 약 1km거리에 위치한 유럽풍 프리미엄 테라스하우스 ‘속초 테르바움’이 2년간의 스마트리빙제를 종료하고 시행사 소유분에 대한 매매전환에 들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속초 테르바움은 척산온천휴양촌이 자체부지 3만4000여㎡에 199세대의 테라스하우스로 지난 2020년 5월 준공한 대단지 주거공간이다.

속초 테르바움의 가장 큰 장점은 유럽풍 단지조성과 휴양지의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꼽힌다. 1만5000㎡ 규모의 단지내 정원은 유럽 대저택에서나 볼 수 있는 아쿠아쉼터, 유럽식 화단, 바닥분수, 정원으로 조성돼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한껏 높였다. 특히 척산온천휴양촌이 바로 옆에 위치해있는 만큼 전세대에 천연수도 공급된다. 또한 6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솟아있는 설악산 울산바위가 단지에서 조망되어 사시사철 설악산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단지설계에서도 4층 천정고는 3.95m로 개방감을 높였고, 최상층의 경우 다락방을 포함한 복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세대마다 넓은 팬트리와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주거 편의성도 높였다. 입주민을 위한 시설로는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GX룸, 게스트하우스, 세대별 다용도실을 구비했으며,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IoT를 갖추고 있다.


한편 총 16개동으로 조성된 속초 테르바움은 74㎡, 84㎡, 106㎡, 112㎡ 타입으로 구성되 있으며 속초시 노학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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