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2022 전주독서대전' 기간 소장한 책을 교환·판매 할 시민을 모집한다.
전주시는 시민이 직접 일일책방지기가 돼 헌책을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시민책방’에 참가할 시민 30팀을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전주독서대전은 오는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책 여행, 발견하는 기쁨'을 주제로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등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 완판본문화관 야외마당에 마련되는 시민책방은 개인이 평소 즐겨 읽거나 소장 중인 책을 다른 사람들과 사고팔 수 있는 교류의 장이다.
참가팀에는 헌책을 판매할 부스와 책방 간판이 지원된다. 시는 이번 시민책방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그동안 몰랐던 헌책의 다양한 매력과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전주독서대전에서 헌책을 통한 나눔과 공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헌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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