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2022 경기북부 작은연구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8월21일까지 모집한다.
제4차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의정부는 2020년 오픈테이블 구구소회를 시작으로 2021년 333쌀롱, 2022년 333소셜픽션 등 지역 이슈를 발굴하는 시민 공론장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2022 경기북부 작은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이슈 발굴을 넘어 그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작은연구 지원 사업은 거주지, 활동지역 제한 없이 경기북부 및 의정부시민 삶과 문화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이슈에 관심 있는 연구자, 활동가,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개인 및 단체 포함 총 6팀 이내를 모집하며, 개인은 300만원 이내, 단체는 500만원 이내 연구비를 지원한다.
또한 연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전문 멘토 모임을 구성해 연구계획과 과정, 목차 등에 대한 개별 피드백을 진행해 각 연구가 창의적이고 실효적인 연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다양성, 문화공간, 문화공동체, 사회적경제, 청년자립 등 시민 삶과 지역에 관련된 연구 △DMZ, 평화문화, 특화 콘텐츠, 지역예술 등 경기북부 문화정책 이슈와 쟁점에 대한 연구 △문화자치, 거버넌스, 실험실, 문화인력, 지원사업 등 문화도시 의정부 조성사업 영향에 대한 연구 등을 연구 키워드로 제시하며 이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발굴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 작은연구 지원사업 신청은 10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하며, 모집요강 및 지원 세부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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