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계약즉시 전매 가능 단지 인기에 8월 분양 앞둔 한신공영 ‘거제 한신더휴’ 관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2 09:00

수정 2022.08.12 09:00

-시장 불확실성 커지며 계약 즉시 전매 가능 단지 각광… 청약 몰리고 신고가도
-‘비규제’ 거제시에 공급되는 첫 ‘한신더휴’ 브랜드 단지 ‘거제 한신더휴’ 이목 쏠려
계약즉시 전매 가능 단지 인기에 8월 분양 앞둔 한신공영 ‘거제 한신더휴’ 관심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데다, 지난달 정부가 일부 지역에 대해 규제를 해제했음에도 주요지역 대부분이 규제로 묶여 있고,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단지의 경우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보니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몰리고 있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6월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비규제 지역인 경북 구미시에서 분양에 나선 ‘구미 원호자이 더 포레’는 총 45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 54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이 43.79대 1에 달했다.

아울러, 비규제 지역인 강원 원주시에서 5월 분양한 ‘초혁신도시 유보라 마크 브릿지’ 역시 25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7,077개의 1순위 청약이 몰려 27.97대 1을 기록했고, 경남 김해에서 5월 분양한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 역시 348가구 모집에 8,350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되는 등 평균 경쟁률이 23.99대 1로 높았다.

업계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역에서 이처럼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온 이유로 비규제지역인 만큼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데다, 청약 문턱이 낮아 다양한 수요에게 청약 기회가 열려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향후 부동산 시장의 전망이 불확실하다고 느끼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당장 계약금만 지불하고 투자에 나설 수 있는 단지가 각광받고 있다”며 “특히 똘똘한 한 채가 주목받는 트렌드에 따라, 브랜드 단지 혹은 원스톱 입지를 갖춘 단지는 분양권에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는 등 몸값도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전매가 가능한 비규제 지역에서는 분양권에 억대 웃돈이 붙는 등 신고가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지난해 말 분양한 ‘포항자이 애서턴’ 전용 125㎡ 분양권은 이 타입 분양가 7억 6990만원 대비 3,360만원의 웃돈이 붙은 8억 350만원에 이달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아울러, 지난 6월 말 규제가 해제된 대구 달서구에 들어서는 ‘월성 삼정그린코아 에듀파크’ 전용 84㎡A 분양권 역시 지난달 6억 292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이는 해당 타입 분양가인 5억 7910만원과 비교하면 5,010만원가량 웃돈이 붙은 금액이다.

이에 따라,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대표적인 비규제 지역인 경남 거제 내에서도 원스톱 인프라를 갖춘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신규 브랜드 단지 분양 소식에 관심이 쏠린다. 8월 분양을 앞둔 ‘거제 한신더휴’가 대표적이다.

한신공영이 거제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한신더휴’ 브랜드 단지인 ‘거제 한신더휴’는 경남 거제시 아주동 일원에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84 • 99㎡의 아파트 총 54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84㎡A 157가구 △84㎡B 122가구 △84㎡C 123가구 △99㎡A 72가구 △99㎡B 73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거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을 경과한 만 19세 이상이면 다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해 청약 문턱이 낮다. 더욱이, 중대형 타입은 추첨제 비율이 높은 만큼 청약 저가점자들도 당첨 확률을 높여볼 수 있다. 전용 84㎡ 타입은 추첨제 60%가 적용되고 전용 99㎡ 타입은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한편, 거제 한신더휴는 교육 ∙ 생활 여건이 우수한 원스톱 입지가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 내곡초가 위치해 있어 안심 통학여건을 갖췄고, 거제시 유일 사립초등학교인 대우초와 지역 명문으로 불리는 거제 중•고도 가까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더욱이 국내 대표 교육브랜드 종로엠스쿨과의 계약 체결을 통해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를 수강료 50% 할인혜택(2년)을 단지 내에서 제공할 예정으로, 거제 한신더휴는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 특화 단지로 우뚝 설 전망이다. 여기에 반경 1.5km 내 마트 • 은행 • 병원 • 학원 등이 다수 위치한 근생중심상권 및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생활 여건도 돋보인다.

직주근접 여건도 우수하다.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가 위치한 옥포국가산업단지(종사자수 3만 3587명)가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아울러,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위치한 죽도국가산업단지(종사자수 3만 2866명)도 차량 약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주목된다. 단지 인근 송정IC를 통해 부산 • 창원 • 김해 • 통영 등 광역 이동이 편리하고, 아주터널과 거제대로, 14번 국도 등을 통해 거제시 내 생활권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여기에 국도 14호선 아주터널 진입 전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 아주동 우회차로 신설 호재도 갖춰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밖에 대형 교통호재도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먼저 국비 4조 8015억원 투입해 거제시와 경북 김천시를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추진을 본격화함에 따라 이르면 오는 2024년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KTX와 SRT를 통해 거제에서 서울까지 약 2시간 50분 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올해 2월에는 국토부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통영~대전 고속도로의 거제 연장계획을 포함시킨 확정안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통영시 용남면~거제시 연초면까지 4차로 30.5㎞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조 8811억 원이 투입되는 거제시의 숙원사업으로 손꼽힌다. 여기에 거제시에는 거가대교를 통해 거제와 연결되는 가덕도에 동남권 신공항도 추진중에 있는 만큼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점쳐진다.


‘거제 한신더휴’는 거제시 최초 한신더휴 브랜드 단지의 상징성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갖춘다. 실사용 면적이 우수한 3면 발코니(일부 타입) 및 선호도 높은 판상형 설계를 전체 적용하고,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 및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거제 한신더휴의 견본주택은 거제시 상동동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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