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KT, 서비스 로봇 사업 손잡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7 18:08

수정 2022.08.17 18:08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 LG 클로이 UV-C봇, LG 클로이 가이드봇, LG 클로이 서브봇(선반형). LG전자 제공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 LG 클로이 UV-C봇, LG 클로이 가이드봇, LG 클로이 서브봇(선반형). LG전자 제공
LG전자가 KT와 손잡고 국내 서비스 로봇 사업 확대에 나선다.

17일 LG전자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KT와 국내 서비스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로봇 제조, 서비스 분야 역량을 결합해 신사업 기회 발굴 확대 △차세대 로봇 연구·개발(R&D)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 △국내 서비스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및 정부 로봇 과제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LG전자는 자사가 보유한 △자율주행 △센서 △인공지능(AI) △카메라 등 로봇 솔루션 관련 기술 역량을 KT가 보유한 통신·네트워크 기술력과 안내, 배송, 서빙 등 다양한 로봇 사업 운영 노하우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LG전자는 2017년 인천국제공항에서 LG 클로이 가이드봇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LG 클로이 서브봇 2종(서랍형·선반형) △LG 클로이 바리스타봇 △LG 클로이 셰프봇 △LG 클로이 UV-C봇 △자율주행 기반의 차세대 물류 로봇 △LG 클로이 캐리봇에 이르는 LG 클로이 로봇 7종을 운영하고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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