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제8대 김포시의회가 개원 이후 첫 예산심사인 제2회 추경안 심의를 앞두고 ‘지방예산과 심사기법’이란 주제로 23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서울 강서구 현직 공무원으로 몸담으며 중앙정부 지방회계제도 개선 및 사업예산 추진 TF 참여, 현대지방의정연구원 예-결산 전임 교수 등으로 두루 활동 중인 최기웅 강사가 맡았다.
특히 최기웅 강사는 전국 많은 공무원이 예산-회계 업무 질의응답 창구로 애용하는 N카페 ‘예산회계실무’ 홈지기로 예산-회계 분야 실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평가받으며 공무원 교육기관인 인재개발원에 출강 중이다.
교육은 △지방예산 구조와 현황 △예산편성과 심의제도 △예산심의 원칙과 기법 등 예산 심사를 위해 먼저 알아야 할 내용부터 시작해 김포시 재정현황과 통합제정 수지, 세출예산 심사할 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실무적인 부분으로 채워졌다.
또한 사업예산 심사 시 집행기관 예산편성 적정성과 시급성 검토, 중복 계상된 사례와 사전 이행절차 이행, 예산전용-예비비 사용 부적정 사례 등을 설명하며 실무 부분에 대한 강의를 이어나갔다.
김인수 김포시의장은 “시 예산은 시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추경안 심사 결과가 시민복리 증진을 이끄는 결과로 나타나도록 더욱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오는 26일부터 제21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민생 현안이 담긴 제2회 추경 예산안과 함께 집행부 업무보고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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