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쓸쓸한 마지막 길' 세모녀 빈소 찾은 김건희 여사 [오늘의 사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5 18:01

수정 2022.08.25 18:01

김건희 여사가 25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수원 세 모녀의 빈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뉴스1
김건희 여사가 25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수원 세 모녀의 빈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뉴스1

김건희 여사가 '수원 세 모녀'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수원 세 모녀'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 '수원 세 모녀'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 '수원 세 모녀'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원 세 모녀'의 안타까운 죽음에 시민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빈소에서 조문하는 시민들. /연합뉴스
'수원 세 모녀'의 안타까운 죽음에 시민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빈소에서 조문하는 시민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수원 세 모녀'의 떠나는 길까지 외롭진 않았다.

병마와 싸우다 세상을 등진 '수원 세 모녀'의 장례식에 시민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25일 빈소가 마련된 경기 수원시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수원 세 모녀'는 60대 어머니와 40대 두 딸로 지난 21일 수원시 권선구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지병과 빚으로 생활이 어려웠다"는 유서가 발견됐다.
암 진단을 받아 치료 중이었던 어머니는 희귀 난치병 등을 앓고 있던 두 딸과 함께 지내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장례식은 시신을 인도할 친인척이 없어 무연고 장례로 치러졌다.
영정사진조차 없는 쓸쓸한 빈소에 시민들의 조문이 이어졌고 한덕수 국무총리, 김동연 경기지사 등 정부 인사들과 정치권도 잇달아 빈소를 찾았다.

elena78@fnnews.com 김정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