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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국제정책대학원, ‘한·미 교육협력사업 정례회의’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9 09:23

수정 2022.08.29 09:23

KDI국제정책대학원, ‘한·미 교육협력사업 정례회의’ 개최

KDI국제정책대학원(원장 유종일, 이하 KDI대학원)은 8월 30일, 31일 양일간 ‘2021-22 한·미 정례회의: 경제불평등과 중산층의 미래(Korea-US Policy Dialogue: Economic Inequality and the Future of the Middle Class)’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한국과 미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양국의 경제적 불평등, 중산층의 현황과 변화를 진단하고 향후 중산층이 직면한 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논의한다.

참석자는 아니 캘러버그(Arne Kalleberg) 노스캐롤라이나대 석좌교수, 레인 캔워시(Lane Kenworthy) 캘리포니아-샌디에고대 교수, 신광영 중앙대 교수 등 한국과 미국의 전문가 11명으로, 첫째 날에는 ‘21세기 한국과 미국의 중산층’과 ‘중산층이 직면한 과제’에 대해, 둘째 날에는‘중산층의 사회 인식’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미 정례회의는 한미 간 교육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사회과학 분야 공공외교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KDI대학원이 주관하는 연례행사로, 한국과 미국의 공통 관심사이자 시의성 높은 주제에 대해 양국 전문가들이 수행한 연구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한·미 학계 및 정책담당자 간 정책과 지식교류를 활성화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올해 한·미 정례회의는 세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이전 회의에서는 ‘보호 무역주의’와 ‘정치 양극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KDI대학원은 2019년도부터 미국의 존스홉킨스대와 조지워싱턴대, 2020년도부터 독일 베를린자유대와 협력하면서 한국학 교육 및 연구를 지원하는 한편, 한국 관련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학술회의 및 행사 개최를 통해 정책 및 지식교류사업을 수행해왔다.


유종일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미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경제불평등 및 중산층에 대한 유익한 학술 교류의 장이 마련되어 양국의 관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모든 발표 및 토론은 KDI대학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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