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는 엑스포 유치 기원을 위한 대규모 무료 콘서트를 다가오는 10월 15일 오후 6시 부산시 기장군 일광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이 신곡 ‘Yet To Come’ 발매 후 처음 개최하는 콘서트로 노래 곡명처럼 아직 오지 않은 최고의 순간을 기다리며 엑스포 유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관련 부서 회의를 즉시 개최하고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26일 현황 파악 및 현장 계도를 실시했다. 향후 현장점검반을 확대 편성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하고 숙박업지회, 관광협회 등 관계기관을 통한 자율 계도 활동도 추진 예정이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오는 30일 전 기관 회의를 소집하여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성공적이고 의미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행사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숙박업소의 행위는 지속적으로 점검, 계도 활동을 추진하겠다”라면서 “또 울산시와 협력하는 등 부족한 숙박시설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법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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