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신안군, '퍼플섬 버들마편초 꽃축제'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9 11:32

수정 2022.08.29 11:32

9월 1일부터 31일까지...'매혹의 보라향기속으로' 주제
전남 신안군은 유엔 세계관광기구가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한 퍼플섬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31일까지 '매혹의 보라향기속으로'라는 주제로 '퍼플섬 버들마편초 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은 유엔 세계관광기구가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한 퍼플섬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31일까지 '매혹의 보라향기속으로'라는 주제로 '퍼플섬 버들마편초 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신안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유엔 세계관광기구의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한국 관광의 별로 잇따라 선정된 퍼플섬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31일까지 '매혹의 보라향기속으로'라는 주제로 '퍼플섬 버들마편초 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버들마편초는 마편초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보라색 꽃이 피며, 꽃 피는 기간이 길어 퍼플섬에 안성맞춤인 식물로 꼽힌다.

퍼플섬 곳곳에 전국 최대 규모의 1000만여 송이의 버들마편초 꽃이 피어있어 섬을 일주하는 관광객들에게 매혹적인 보라꽃길과 함께 초가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제공
퍼플섬 곳곳에 전국 최대 규모의 1000만여 송이의 버들마편초 꽃이 피어있어 섬을 일주하는 관광객들에게 매혹적인 보라꽃길과 함께 초가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제공

현재 해안 산책로를 따라 퍼플섬 곳곳에 전국 최대 규모의 1000만여 송이의 꽃이 피어있어 섬을 일주하는 관광객들에게 매혹적인 보라꽃길과 함께 초가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신안군은 퍼플섬에 계절별 보라색 꽃이 피는 대규모의 꽃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봄에는 라벤더 꽃, 여름에는 버들마편초 꽃이 화려하게 피어 있으며, 가을에는 아스타 국화꽃이 만여 평의 단지에서 보라색 향연을 펼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저마다 마음속에 갯벌의 빼어난 해양경관과 몽환적인 보라색의 향연에 큰 감동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치유의 섬으로 간직되기를 바란다"면서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를 기회 삼아 국내외 많은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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