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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수출기업 ESG 대응 지원 위해 신한은행과 맞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30 14:19

수정 2022.08.30 14:19

박진식 한국무역보험공사 혁신사업본부장(왼쪽)과 신한은행 최익성 부행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본사에서 '수출 중소·중견기업 대상 ESG 공급망 실사 공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박진식 한국무역보험공사 혁신사업본부장(왼쪽)과 신한은행 최익성 부행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본사에서 '수출 중소·중견기업 대상 ESG 공급망 실사 공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3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유럽연합(EU) ESG 공급망 실사 의무화 조치에 대한 수출 중소·중견 기업의 대응력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EU 공급망 실시지침의 2024년 발효가 전망됨에 따라 EU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ESG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공사와 신한은행은 EU 수출기업에 ESG 경영수준 진단·평가 솔루션을 제공하고,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진식 한국무역보험공사 혁신사업본부장은 "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된 현 상황에서 우리나라 무역 안정성을 지원하는 무역보험공사의 적극적인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ESG가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에게 새로운 무역장벽이 아닌 수출 기회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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