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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깨비, 서비스 시·군 확대·추석 특별 할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1 09:57

수정 2022.09.01 09:57

의성, 청송,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울진군까지
경북 공공 배달 앱 '먹깨비' 홍보 포스터. 사진=뉴시스
경북 공공 배달 앱 '먹깨비' 홍보 포스터.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공공 배달 앱 '먹깨비'가 더욱 강력해진다.

1일 도에 따르면 먹깨비가 서비스 시·군을 확대하고 추석 명절과 오픈 1주년(9월 9일)을 맞아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먹깨비는 지난해 9월 9일 포항시 등 11개 시·군 지역을 대상으로 처음 서비스를 실시한 후 올해 경주시와 영양군이 추가됐다.

이어 1일부터 의성군 등 7개 군 지역이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도내 20개 시·군에서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도와 7개 군은 먹깨비 신규 오픈에 맞춰 첫 주문 시 5000원 할인, 매주 수·일요일 각 3000원 할인 쿠폰을 연말까지 지급한다.


경주시와 영양군 역시 동일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 등 올해 새로 추가된 9개 시·군의 가맹점 수는 720여곳에 달한다.

도는 추석 명절과 먹깨비 1주년을 기념해 특별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먹깨비 앱을 통해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4000명씩 총 2만명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철우 지사는 "먹깨비를 이제 도내 20개 시·군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먹깨비를 이용하면 주문금액의 10% 정도가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면서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할인을 통한 알뜰한 소비도 할 수 있어 먹깨비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먹깨비는 누적 회원 수 14만8000명, 가맹점 수 8583개소, 누적 주문건수 92만건, 누적 거래액은 217억원이 넘었다.

먹깨비는 민간 배달 앱과 달리 1.5%의 저렴한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어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약 20억원 정도의 수수료 경감 혜택이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또 20개 시·군 전 지역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연계가 가능하고 매주 일요일 3000원 할인, 가맹점이 자율적으로 음식값을 인하할 경우 할인금액만큼 추가로 할인을 더해 주는 더블할인 혜택, 리뷰 이벤트, 배달 팁 최저가 보상제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 소비자들을 만족도가 높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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