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尹대통령 "동작·서초 등 7곳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1 13:44

수정 2022.09.01 13:44

서울 동작구, 서초구,
경기 여주시, 의왕시, 용인시
강원 홍천군, 충남 보령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尹, 태풍 '힌남노' 선제적 대응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빗물펌프장 내 대도심 빗물터널을 방문, 유수지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빗물펌프장 내 대도심 빗물터널을 방문, 유수지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8월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서울 동작구·서초구, 경기 여주시·의왕시·용인시, 강원 홍천군, 충남 보령시 등 7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고 1일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번 추가 선포는 지난 8월22일 우선 선포된 지역 10곳 외에 최근의 피해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뤄진 조치다.

당시엔 서울 영등포·관악·강남구 개포1동, 경기 성남시·광주시·양평군·여주시 금사면 산북면, 강원 횡성군, 충남부여군·청양군 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물론,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 모두가 신속하게 피해에서 회복될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전 재난지원금의 신속하고 차별없는 집행을 당부했다.


아울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달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이동경로를 예의주시할 것을 지시한 윤 대통령은 이번 태풍에 대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강구할 것을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