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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 선보인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1 16:07

수정 2022.09.01 16:07

3일부터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운영...'잭팟(Jackpot)' 주제 공연·전시·북콘서트 등
광주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 선보인다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시민복합문화공간 전일빌딩245에서 매주 토요일 시민문화체험특화프로그램(부제 '다시 꽃으로 피어')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4일 시작한 특화프로그램은 8월 한 달간 휴장 기간을 거치며 재정비를 마치고 9월 3일과 17일, 24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전일빌딩245(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245)에서 다시 시작된다.

특히 9월에는 다양한 공연, 전시, 북콘서트, 체험 등을 통해 '잭팟(Jackpot)'을 터뜨리는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퓨전국악, 팝, 재즈 음악을 선보이는 '버스킹 인 더 나잇' △오페라 뮤지컬 갈라쇼 '브랜드 공연-바라는 바다' △무성영화에 맞춰 즉흥연주를 펼치는 '플레이 위드 무비-싸움왕 버틀러, 1926' △광주의 빛고을 댄서스, 부산의 누띵크루가 참여하는 '지역 교류 음악회-우리' 등이 있다.

전시 및 예술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미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미술장터 '작가장터245 展' △신진작가와 시민에게 인생 첫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내 생애 첫 전시 展' △미디어아트를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전시 '미디어전시 인사이드 더 시티' 등이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전일빌딩245 1층 로비에서 시민문화예술체험 '주말 문화 놀이터'가 매주 진행되며, 17일과 24일에는 △가족 대상 놀이 중심 문화예술 교육 '나만의 아트세계 꼼지락 꼼지락' △전국의 독립서점을 광주에서 만날 수 있는 '아무튼, 북페어', '플리마켓-열정의 백미'가 진행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동신대 공연전시기획과 학생들이 기획해 20대 청년들의 어린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킬 '청년예술기획창고'가 있으며, 'AR게임투어 - ㅊㅊㅌㅌ(층층탕탕)'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일빌딩245의 다양한 공간을 소개하고 시민들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스탬프투어의 증강현실(AR) 게임 버전으로 개인 스마트폰을 소지한 만 7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토크 프로그램은 △관객 참여형 토크 버스킹 '기억보관소 타자기 버스킹'이 9층 5·18기념공간에서 진행되며 △북 콘서트 '책 읽어주는 여자·남자'는 화제작인 이민진의 '파친코'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방식으로 열린다.

이 밖에도 9월의 '전일245 클래스'는 강연과 더불어 직접 가상현실과 3D 캐릭터 제작을 배워 볼 수 있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다.
추석 당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공연 관람, 참여 신청 등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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