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경기도 문화의날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되며, 공연예술-미디어파사드-패션쇼 등 3가지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가람 공연예술은 7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 문화의날 주간인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회암사지 야외 또는 박물관 내부에서 총 5회에 걸쳐 음악회-연극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지난 1회차 재즈 공연에 이어 진행하는 숲속 오케스트라는 양주 회암사지 앞 잔디마당에서 양주윈드오케스트라가 클래식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친숙한 가요와 팝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회암사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90분간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건물에 미디어파사드 영상이 동시에 상영돼 양주 회암사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김재규 문화관광과장은 2일 “올해 초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선정된 양주 회암사지에서 웅장한 숲속 오케스트라와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통해 시민이 다양한 문화를 한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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