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제주도 소상공인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함께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지원 사업은 제주도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쿠팡은 제주 지역 특산물을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과 송출을 지원하는 한편 별도의 상생 기획전도 연다.
총 20여 개 소상공인 업체가 이번 지원 사업에 참여하며, 제주흑돈, 몸국, 은갈치, 오메기떡 등 우수한 품질의 지역 특산물을 고객에게 선보인다. 지원 사업 기간 동안 쿠팡은 라방 시간대 최대 50% 타임 특가 할인 프로모션 및 기획전 활성화를 위한 광고 마케팅 등 판매 증대를 위한 추가적 지원도 이어간다.
한편, 쿠팡은 2020년 2월 제주지역 로켓배송에 진출한 이후 우도 배송 확장 등 지속적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쿠팡과 거래하는 제주지역 소상공인의 전년 매출은 2019년 대비 350% 가까이 성장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생산하지만, 라방과 온라인 판매 등에 있어 진입장벽을 겪을 수밖에 없는 제주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며 “많은 고객이 이번 상생 기획전에서 각종 할인 혜택과 함께 제주도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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