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경기도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에코 페어 코리아 2022(ECO FAIR KOREA 2022)’에 참여했다.
에코 페어 코리아 2022는 ‘지속가능한 미래, 탄소중립 경기’를 주제로 진행 중이며 △경기환경산업전 △경기도 탄소공감 △유엔환경계획(UNEP)과 함께하는 청정대기국제포럼 △경기환경안전포럼 등을 병행하며 참관객에게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한다.
이 중 경기도 탄소공감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 째로 열리는 행사다.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시흥시를 비롯해 각 지자체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개막식에서 탄소중립 선언식을 통해 2050 경기도 탄소중립 공동 협력을 다짐했으며, 310여명의 도민이 탄소중립 실천을 선언하는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발족식’ 등도 진행됐다.
박건동 환경정책과 팀장은 “탄소중립이란 목표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도내 시군이 한마음이 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생태와 자연을 보존하고, 시민이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시흥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공동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행사기간 중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과 함께 자원순환을 주제로 마법사와 마법장갑이 등장하는 창작 그림책 <쓰레기산의 마법상점> 홍보와 비닐 해파리를 먹는 거북이 이야기를 담은 ‘플라플라 이상한 헤엄’ 전시, 자원순환 공예체험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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