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민생경제 안정을 도모한다고 6일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물가안정대책반, 코로나19 상황대책반, 재난재해대책반, 교통종합대책반 등을 구성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특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등에 대한 수급 안정을 도모한다.
또 성수품 가격동향 모니터링, 불공정 상행위 점검 등 단속을 통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한다.
개인서비스 물가 안정화를 위한 착한 가격업소 신규지정 확대, 고물가 충격을 완충해주기 위한 익산 다이로움 확대 발행,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성수물품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익산시는 2년여 만에 개방된 팔봉공설묘지에 시민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교통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
추석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원팔봉삼거리~한솔장례식장 구간에 교통통제와 질서 유지에 주력한다.
아울러 공설운동장에서 공설묘지 입구까지 셔틀버스 6대가 무료 운영되며 장애인콜택시 4대가 교통약자의 이동을 돕는다.
이외에도 연휴 기간 내에 발생할 수 있는 상하수도, 생활환경, 악취, 도로 상황 등 생활민원에 즉각 대처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물가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추석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의 부담감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물가 및 수급 안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각종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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