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팀 기계톱 작업 기능 관련 종목 실력 겨룰 예정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는 다음 달 28일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경포호수광장에서 열리며, 19개 팀이 기계톱 작업 기능과 관련한 종목에 대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참가 규모는 지방산림청 5개 팀, 각 시도별 13개 팀, 산림특성화고 1개 팀으로 모두 95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처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진고개로 2530-30)이다.
접수 방법은 각 기관을 통해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으로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와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회에서는 벌목, 기계톱 분해결합, 맞춤절단, 정밀절단, 가지치기 등 총 5개 종목에 대해 작업정확도 및 신속도 등을 평가하며, 1팀당 5명이 한 조로 구성돼 각각의 종목에 대해 우열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산림과학고 학생들이 참가한다.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농림식품축산부장관상 1점(대상·상금 200만 원), 산림청장상 3점(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 각 150만원·100만원·50만 원), 산림조합중앙회장 5점(종목별 우수상, 각 30만 원) 등의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우리 산림자원의 근간인 나무를 심고 가꾸고 이용하는데는 임업기능인의 작업능력이 가장 기초가 된다”며 “산림기술자의 기술력 향상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민의 많은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대회가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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