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우수상'은 GM이 매년 품질결함 '제로'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협력사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자동차 전장부품은 탑승자 및 보행자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기 때문에 품질 관리가 매우 엄격하다.
GM은 글로벌 톱 완성차 업체인 만큼, 품질 관리 기준이 특히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5년 연속 품질우수상 수상은 더 가치가 높다.
LG이노텍은 2010년부터 GM에 직류-직류(DC-DC)컨버터, 전기차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 등 전기차용 부품을 공급해왔다. 이번 수상으로 LG이노텍은 12년 간 완벽품질의 전장부품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GM과의 신뢰관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유병국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은 "차량용 센서, 카메라, 통신모듈 등 완벽품질을 갖춘 차세대 제품을 발 빠르게 선보이며, 글로벌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부품시장에서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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