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비트코인, 9% 급등·2만1000달러 회복...2주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0 00:28

수정 2022.09.10 00:28

비트코인 모형. 연합뉴스 제공
비트코인 모형.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2만1000달러선을 회복했다. 8월 27일 이후 2주만이다.

10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9.37% 오른 2만1108.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는 7월 이후 두 달만에 가장 큰 상승폭으로 지난달 27일 2만1000달러 밑으로 떨어진지 14일만이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4.96% 오른 1722.60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1조398억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올해 크게 떨어진 비트코인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 가상화폐 전문가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 때문에 여전히 조심스럽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의 급등세는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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