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한수위 파주쌀' 소비 촉진을 통해 관내 농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6일 파주시종교지도자협의회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주시는 한수위 파주쌀 생산-유통을 위한 농업인 육성을 강화하고, 파주시종교지도자협의회는 한수위 파주쌀 이용 및 홍보를 진행하는 등 상호 협력한다.
파주시는 올해 파주쌀 소비 촉진을 위해 경의중앙선-버스-택시 등을 이용해 홍보 중이며 아파트-임진각 관광지 등 직거래행사, 대형마트 특별할인 판매 등을 실시해 10kg쌀 12만3682포를 판매했다.
또한 파주시와 파주시민회가 공동으로 출향민에게 한수위 파주쌀 소비에 동참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파주시종교지도자협의회는 12일 현재까지 약 10톤의 파주쌀을 구매했으며, 앞으로 50톤을 추가 구매해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도울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종교지도자협의회에서 농업인을 위해 쌀 소비 문제에 발 벗고 나서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이 한수위 파주쌀을 더 많이 알고 구매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쌀 수매량 2만8000톤 중 남아있는 5600여톤이 오는 9월 말까지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소비 촉진을 위해 관련예산 2억7000만원을 추가 편성해 농업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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