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안지랑 곱창골목 상생축제 개최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남구 골목상권, 지역 대학생·청년들이 살린다!'
대구 남구청은 오는 20일 영남이공, 대구 전통시장진흥재단과 함께 '2022 영남이공대·안지랑 곱창골목 상생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생축제는 남구청과 영남이공대, 대구 전통시장진흥재단, 안지랑골 곱창골목 상가번영회가 민·관·학(民·官·學)의 축제라는 공동 주제로 열려, 이들 네트워크를 통한 음식골목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및 남구 지역의 관광명소와 지역 동반 성장을 위한 기획 축제다.
특히 2020년 전국 최우수 외식거리로 선정된 안지랑 곱창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학생·청년들이 함께 동참한다는데 큰 의미가 크다.
대학생·청년과 상인이 함께하는 뜻깊은 이번 축제는 함께 나아가자는 뜻의 상생 퍼레이드, 대학생·청년들과 즐길 수 있는 축하 공연, 학과별 골목 내 지정식당 곱창 팔아주기 행사인 상생 타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하 공연은 영남이공대 댄스 동아리 피오레댄스팀과 싸이버거의 신나는 공연을 준비, 대학생·청년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지랑골 곱창골목 상가번영회 역시 축제 참여 학생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재구 구청장은 "이번 상생축제에 적극 동참해 준 영남이공대와 대구 전통시장진흥재단에 감사하다"면서 "협업을 통한 상생축제 시너지 효과로 안지랑 곱창골목이 예전의 젊음의 거리 명성을 되찾아 활기찬 골목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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