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5일 의정부시 장암동 소재 탈북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안교육시설인 한꿈학교에 방문해 “꿈을 갖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려 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돕고자 하는 사람이 꼭 있고 나타난다는 걸 잊지 말라”고 격려했다.
김동근 시장은 7월1일 취임 이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날 탈북민 대안교육기관인 한꿈학교에 들러 학교 설립 취지와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설명을 듣고, 시설 라운딩을 통해 교육현장을 점검하고 시설 운영 애로사항을 세밀하게 살폈다.
또한 재학생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여러분이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은화 한꿈학교 학생대표는 만남의 시간이 끝난 뒤 김동근 시장에게 감사편지를 전달했다.
한꿈학교는 10대 초반부터 30대까지 탈북 청소년과 청년 그리고 탈북여성 제3국(중국) 출생 자녀를 대상으로 초-중-고졸 검정고시, 대학입학 준비 및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등 눈높이 교육을 진행하는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이며, 현재 재학생은 40명이고 교장 등 교사 9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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