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17일 금촌통일시장에서 ‘문화로 보행환경 개선공사 준공식’을 열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금촌 문화난장 어울림장터’를 이틀 동안 진행한다.
문화로 준공식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사업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화로 보행환경 개선은 2020년 선정된 상권진흥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기존 협소했던 보행로를 양측 각 1m씩 확장해 총 4m 폭의 쾌적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준공식과 함께 이틀 동안 운영되는 ‘금촌 문화난장 어울림장터’에는 40개 먹거리 판매 부스가 운영되고, 댄스 및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김경일 시장은 “문화로 보행환경 개선으로 상가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여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전통시장이 되길 희망한다”며 “또한 3년 만에 재개되는 문화난장이 시민과 상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촌 문화난장 어울림장터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주말마다 운영되며, 행사 기간 차량이용 방문객은 파주시청, 보훈회관, 금촌통일시장 공영주차장 등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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