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가을 관광객 발길 잡기에 나섰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19일 스마트 정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가을철 선운산 등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데, 이를 고창읍을 비롯한 지역 전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관광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주말(17~18일) 꽃무릇이 활짝핀 선운산에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반면 고창읍 등 중심지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심 군수는 “고창군 여러 곳을 둘러보며, 체류시간을 늘리고 돈을 쓰고 갈 수 있게끔 쇼핑과 먹거리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선 제49회 고창모양성제 준비 철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행사 안전사고 예방, 태풍 난마돌 대응 등을 논의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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