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가 본회의장 전자회의 시스템 설치 사업을 완료하고 제278회 임시회(9월19일~30일)부터 본격적인 전자회의 운영에 들어갔다.
1996년 본회의장 설치 이후 처음으로 전자회의 시스템이 구축돼 용지 절약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 등 친환경 본회의 운영 실현과 투표 절차 간소화-전자화로 표결에 대한 효율성과 투명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 회의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회의 진행 편의성을 높이고, 회의 운영에 IT기술을 접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의사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병일 안양시의장은 “의회는 시민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에게 직접 영향을 주는 여러 안건이 어떻게 확정되는지 투명한 과정을 알 권리가 있다”며 “본회의 전자투표시스템 구축으로 시민 신뢰가 높아지고, 시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의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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