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관내 12개 동이 겨루며 군포시가 시민 화합을 위해 주최하는 행사 중 가장 큰 마당으로 군포시체육회가 주관한다. 한마음체육대회를 위해 12개 동은 9월27일까지 참가 선수를 등록받는다.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돼있어야 신청 자격이 있다.
10월8일에는 풍선탑 쌓기, 훌라후프 통과, 줄다리기, 전략 피구, 게이트볼, 미션 달리기 등 경기가 펼쳐진다. OX 게임, 응원전도 입상을 위한 주요 이벤트다.
이번 대회는 입장식부터가 볼거리다. 각 동은 지난 대회에서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며 색다른 아이디어 경연으로 체육광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0일 “군포읍 시절부터 가을걷이가 끝나고 동네사람이 한데 모여 치르는 가장 큰 화합행사인 체육대회 전통이 이어져 내려오는 것부터가 자랑스럽다. 부디 많은 분이 참가해 이웃을 사귀고 같은 군포시민이란 느낌이 얼마나 좋은지 실감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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