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씨는 오는 21일 오전 7시 30분께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경찰은 검찰 송치 시 마스크를 씌우지 않고 전씨의 얼굴을 모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오후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심의위원 만장일치로 전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하고 실명과 사진을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전씨는 피해자를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지난 14일 밤 여자 화장실을 순찰하던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를 받는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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