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지역 내 개인·법인택시 사용 가능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는 오는 26일부터 충전형 광양사랑상품권의 택시요금 결제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상품권 대행사인 한국조폐공사와 택시 카드결제업체인 로카 모빌리티 간의 결제 시스템 연동이 마무리되는 대로 카드 결제 서비스를 본격 운영키로 했다.
기존 결제가 되지 않던 택시에서 충전형 광양사랑상품권의 결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상품권 이용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형 광양사랑상품권은 광양시 개인택시 228대와 10개 법인 택시 181대 등 지역 내 택시에서 사용 가능하며, 타 지자체의 택시나 앱으로 직접 결제하는 카카오택시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기존 기프트형 광양사랑상품권(재난지원금 포함)도 택시에서 이용할 수 없다.
광양시는 앞서 지난 8월 19일부터 충전형 광양사랑상품권을 도입해 10% 할인 판매를 추진 중이며, 개인 월 100만 원까지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충전형 광양사랑상품권은 농협, 광주은행, 광양시새마을금고를 방문하거나,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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