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경일 시장은 국지도78호선(용미-신산) 도로 확포장을 비롯해 △국지도78호선(문산-법원) 도로 확포장 △용미 하수관로 정비 △장곡리 하수관로 정비 △캠프하우즈 도로 개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그린뉴딜 지중화(연풍리, 법원리) 등 5개 사업에 대한 국비 248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우원식 위원장에게 김경일 시장은 상습 병목현상 및 교통정체로 인한 지역주민 불편 해소, 증가하는 생활하수 처리 및 하천수질 개선 등 각 사업 필요성을 일일이 설명했다. 우원식 위원장은 이에 공감을 표하고 향후 국회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는 접경지역으로 전체 면적 88%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있으면서 한편으로는 수도권이란 이름으로 규제를 받고 있다”며 “국가안보를 위해 규제를 감내해온 파주시와 시민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에 대해 국비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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