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기업인과 노동자와 가족 등 2000명 이상 참석한 가운데 69개 팀이 참가하는 족구대회와 노동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를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및 페이스 페인팅,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남양주 기업들이 홍보 부스를 마련해 기업 간 소통의 장을 열었으며,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연 병행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 문화축제가 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개회식에서 “이번 대회가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체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를 더욱 탄탄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또한 “이 자리에 계신 기업들 성장이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함께 참여한 가족과 서로 소통하며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형 남양주시기업체족구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남양주 업체 간 노사 화합 장이 마련돼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희망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준 모든 기업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장배 기업체 한마음 족구대회는 2011년 처음 열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으며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2019년 이후 약 3년 만에 이날 개최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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