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덕풍동 옛 시청부지에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가칭)하남시민행복센터’ 명칭을 공모한다.
하남시민행복센터는 총사업비 262억7000만원이 투입되며 지하3층, 지상4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공영주차장, 수영장(25m×5레인), 푸드뱅크, 시니어 헬스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행복마을관리소 등이들어선다. 하남시는 원도심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올해 4월 착공했으며 오는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명칭 공모 참가는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응모방법은 공모신청서(개인정보 제공 동의 포함)를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hyemin7047@korea.kr)로 10월7일까지 보내면 된다. 관련 서류는 하남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내려 받을수 있다. 당선작은 내부 심사 및 선호도 조사 등을 반영해 최종 선정되며, 최우수(1명) 50만원, 우수(1명) 30만원, 장려(1명) 20만원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4일 “원도심 균형발전의 핵심사업인 시민행복센터 건립 취지와 우리 도시 정체성을 담은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