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어린이들을 위한 창의적 인성교육을 접목한 농촌체험 관광 메카로 도약한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아동돌봄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최근 ‘농촌관광 활성화와 창의적 인성교육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2118개 지역아동센터와 4만2000여 명 아동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아동돌봄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 연합회는 지역아동센터, 다문화센터, 돌봄센터, 다함께 돌봄센터가 참여하는 국내 최초 아동돌봄 연합단체로 올해 4월 기획재정부인가를 받아 교육기능 강화와 아동돌봄 복지서비스를 확대해가고 있다.
익산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아동·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농촌체험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교육의 장을 조성하고, 농촌체험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들의 눈높이와 유행에 맞는 콘텐츠,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실행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익산시와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지역 특색을 살려 인성 함양을 위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농촌마을은 ‘사람이 찾아오는 마을’ 관광객에게는 숙박비·체험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안전한 농촌체험관광 여행상품의 잠재적 경쟁력을 끌어올려 농업·농촌이 잘 살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미래지향적 도·농 성장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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