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5시 시청 온누리에서 진행
1기 신도시의 신속한 정비 방안 마련을 위한 이번 토론회는 시민 500여명을 비롯한 관계전문가 10명이 좌장, 발제자, 패널로 참여한다.
이날 발제자로는 △김준형 명지대 교수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슈와 과제’를 △김기홍 홍익대 환경개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노후 신도시 특별법과 성남시 관련 규정의 한계’를 각각 주제 발표한다.
이어 윤주선 홍익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7명의 패널이 토론을 벌인다.
앞서 지난 8월 16일 정부가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앞으로 5년간 전국에 270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전체 공급물량 중 약 58.5%(158만가구)가 수도권에 집중돼 이에 부합하는 세부적인 대책과 현재 주택 제도의 보완책을 모색한다.
토론과정에서 나온 의견은 성남시 신도시 재건축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오는 10월 시장 직속의 재개발·재건축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투명한 도시 정비사업을 위한 지원책을 강구할 방침”이라면서 “이번 토론회 또한 그 맥락에서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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